지난 주말 첫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성공적인 1,2회 방송을 한 후 많은 등장인물과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를 알아보고, 등장인물에 대해 소개해 보겠다.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 내용(1,2회 정리)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친구, 이웃, 가족관계로 얽힌 14명의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 이 순간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싶은 작가의 의도로 만들어지는 드라마이다.
따뜻한 제주도에서 생동감 넘치는 제주 오일장,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14명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서정적이고도 애잔하게, 때로는 신나고, 시원하고, 세련되게 전하고자 한다.
우리들의 블루스 1회 <한수와 은희 1> 줄거리
새벽 3시, 제주의 푸릉마을이란곳에 살고 있는 은희(이정은)는 이른 새벽 일과를 시작한다. 은희는 수산시장 경매에서 생선을 구입하고, 제주 오일장에서 생선을 손질하며, 흥정하는 손님들을 상대하느라 분주하다. 그걸 그녀의 반복되는 일상에 첫사랑 한수(차승원)가 나타난다.
한수는 외동딸을 미국에 골프 유학을 보내고, 혼자 제주도로 발령받아 고향인 제주로 오게 된 홀로 딸의 유학비를 버느라 빠듯한 삶을 살아가는 은행 지점장이다.
오랜만에 만난 첫사랑 한수를 본 은희는 설레이고, 그렇게 한수와 은희의 에피소드로 1회와 2회의 내용이 흘러간다.
우리들의 블루스 등장인물 소개
동석과 선아
사십대 초반, 트럭 만불상 이동석(이병헌), 그는 제주 태생인 동석은 트럭 하나에 의지하며 야채, 살림살이 등 되는 대로 싣고 제주 인근 흩어진 섬들을 오가며 섬사람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팔면서 집에도 가지 않고 트럭에서 생활을 한다.
칠십 중반, 작은 밭에 이런저런 고추, 감자, 깨농사를 지어 오일장에 내다 파는 강옥동(김혜자)이 동석의 엄마이다.
아버지는 파도에 휩쓸려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아버지 친구인 선주와 재혼을 했다. 그는 인생 참 모질게도 힘들게 살면서 첫사랑 선아(신민아)에게 만은 한없이 계속 마음이 간다.
선아는 서울 태생이며 말수 적고, 차분한 성격의 주부이다. 그녀는 어려서 웃음도 많고 애교 많은 예쁜 아이였지만 엄마가 아무런 말도 없이 일곱 살이던 그녀를 다짜고짜 태워 아빠에게 간다며, 그렇게 엄마에게 버려졌다.
아버지와의 어릴적 생활도 행복하지만 않았던 선화에게 동석은 의지가 되었다. 제주를 떠나 서울에서 결혼 후 이혼한 그녀는 다시 제주로 돌아왔다.
한수와 은희
사십대 후반 푸릉 은행 지점장으로 제조에 발령 온 한수(차승원)는 누가 봐도 선한 웃음에 포근하고 성실한 샐러리맨이다. 그는 아내와 자식 사랑이 끔찍이 커서 외동딸을 유학 보낸 후 그 뒷바라지를 위해 아등바등 살고 있다.
은희는 장사를 하면서 억척스럽고, 성실하고, 똑똑하기 까지해서 자수성가로 큰돈을 벌었다. 아직도 싱글인 그녀는 어느 날 다시 만난 첫사랑 한수에게 설렘을 느낀다.
이런 미란에게는 맛사지샵을 운영하는 친구 고미란(엄정화)이 있다. 이쁘고 낙천적이며, 장난기 많은 미란은 인성 좋은 멋진 친구이다.
영옥과 정준
영옥(한지민)은 서른 중반의 1년차 애기 해녀이다. 그녀는 귀여운 외모에 사랑스럽고 밝은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살갑게 대하지만 저 깊은 속마음 한편에는 야멸차고, 이중적인 이기적인 못됨도 가지고 있다. 영옥과 정준은 해녀와 배를 모는 선장으로 썸을 타는 중이다.
정준(김우빈)은 서른셋으로 영옥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천성이 맑고 따뜻한 남자이며, 동네사람들에게 신뢰가 높다. 영옥에게 첫눈에 반해서 그녀만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도 모르게 입 꼬리가 올라간다.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소개
◈ 우선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중에서 기본적으로 자주 등장하는 오일장 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한 '고성 오일시장'이다. 고성 오일시장은 언제나 생동감 넘치는 시장사람들의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 이 드라마의 배경이 어촌마을이다 보니 자주 등장하는 바다의 모습은 영옥과 정준이 선장과 해녀로 나오면서 배를 타고 나가기도 하고, 다른 조연 배우들의 모습도 이곳에서 많은 촬영을 할 것 같다.
제주 금능 어촌계 마을에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 세트장이 지어져 있다고 한다. 작은 선박들이 드나들 수 있는 아담한 포구가 예쁜 바다를 보여주며, 어촌 사람들의 삶을 잘 그려낼 수 있을 것이다.
◈ 제주도에는 헤상풍력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해안도로를 따라 풍차의 모습이 자주 촬영되는데 이곳은 신창 풍차 해안도로이다. 하얀 풍차와 푸른 바다, 푸른 하늘에 해변의 갯바위들이 장관을 이룬다.
◈ 첫 방송에서부터 해변 도로를 차로 달리는 장면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당장 제주도로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게 했다. 이 도로는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중 한림 해안로이다. 약 12킬로의 해안도로가 여유롭고 한적하게 느껴져서 어촌마을의 고요함과 바다 냄새가 날 것 같은 상상으로 드라마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어 주고 있다.
이렇게 오늘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등장인물과 촬영지에 대해 소개해 봤다. 이 글의 도움으로 다음주 3화도 재미있게 즐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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