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측근 허경환과 80억 건물 공동 매입 차은택 누구?

 

허경환 건물 차은택 누구?

 

 

◎ 차은택, 허경환과  80억 건물 공동 매입

 

오늘 하루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인물인 차은택 누구인가? 관심이 집중되며, 최순실의 측근이었다는 사실까지 이슈 되면서 과거 국정농단 사건까지 다시 기사를 찾아보게 되었다. 

 

차은택이 이슈가 된 계기는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80억짜리 건물울 공동 매입하면서 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개그맨 허경환과 뮤직비디오 감독인 차은택은 지난 4월 수원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빌딩을 공동 매입하였다. 

 

 

 

 

 

 

 

 

 

당시 매입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달 잔금 납입을 마치면서 이 소식이 전해지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은 각각 2분의 1씩 지분을 나눠 현금 2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그맨 허경환은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 중이고, 가은택 감독은 1997년 가수 이민규의 '아가씨' 뮤직비디오로 데뷔하였다.

 

 

개그맨 허경환 건물

 

 

◎ 최순실 측근이었던 차은택은 누구인가?

 

차은택 누구?라고 물었을 때 사실 딱히 생각이 나질 않았다. 하지만 최순실 측근 뮤직비디오 감독이라는 말에 국정농단 당시 최순실과 연루되었던 인물이 떠올랐다.

 

차은택 누구?

차 씨는 이효리의 '유고걸', 빅뱅의 '거짓말', 브라운아이즈의 '벌써 1년' 등 엄청난 히트를 친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1990년대를 풍미한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이다.

 

 

 

 

 

 

 

 

 

1990년대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배우 정우성과 전지현이 나오는 CF '2% 부족할 때'와 이효리의 '애니모션' CF 등 핫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만들어 내는 작품 모두 인기가 상당했다.

 

CF 또한 하나의 작품과 같이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그는 2016년 박근혜 정부 때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되어 최순실의 측근으로 문화예술계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알려졌다. 

 

1심과 2심은 "최서원(최순실)을 배후에 두고 각종 권력을 얻어 행사했다."며 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고, 지난해 5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받았다. 

 

 

국정농단 최순실 측근 차은택 누구?

 

 

◎ 차은택의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

 

지난해 5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받은 후 그는 다시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복귀하였다. 

 

차 씨의 데뷔작은 1997년 이민규의 '아가씨'이다. 이후 1999년 이승환의 '당부' 뮤직비디오로 그 해에 뮤직비디오 대상을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00년에는 신승훈의  '전설속의 누군가처럼', '이별 그 후',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 김장훈의 '슬픈 선물', '혼잣말', '난 남자다' 등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내며 승승장구하였다.

 

이정현, 브라운 아이즈, 왁스, 조수미의 '나 가거든'까지 드라마 같은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 분야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게 됐다.

 

2000년대 중반까지 한국 가요를 지배했던 드라마타이즈는 2000년대 후반 이후 아이돌 팝으로 변화하면서 차 감독의 입지는 상당히 좁아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