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수술 확정!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30. 토트넘)이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되었다.
손흥민 수술 확정된 안면 골절은 '안와골절'이라고 하는데, 왼쪽 눈 주위가 육안으로 봐도 움푹 파일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손흥민은 전날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홈 팀 마르세유와 벌인 2020-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 출전하였다.
이 경기에서 전반 23분 쯤 공중 볼을 놓고 상대 선수와 경쟁을 하던 중 상대 선수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혀 쓰러졌다. 코에서는 피가 났고, 코와 눈 주위가 크게 부어올랐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행을 결정지었으나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의 얼굴은 왼쪽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만큼 심각했다.
- '안와골절'이란?
토트넘은 오늘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수술 확정 소식을 밝혔다. "손흥민은 왼쪽 눈 주위 골절을 안정시키는 수술을 받는다. 토트넘 의료진과 재활 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손흥민의 수술 확정과 이후 몸 상태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다시 알리겠다" 고 밝혔다.
'안와골절'이란?
안구와 주변 부속기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을 '안와(orbit)'라고 하며, 그 벽은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뼈에 골절이 생기는 경우를 '안와골절'이라고 한다.
주먹이나 야구공 등 둔한 외상을 입었을 때 상대적으로 약한 안와 내벽이나 하벽에 골절이 생기는 경우이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로 상대방 선수의 어깨를 통해 강한 충격을 받아 눈을 보호하고 있는 뼈가 골절되는 외상성 변형이 생긴 것이다.
'안와골절'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아래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 부기와 통증
- 안구 함몰
- 안구 운동 시 불편한 느낌
-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
- 뺨이나 윗입술의 감각 저하 등
토트넘에서 더 자세한 손흥민의 상태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지금까지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본 손흥민 선수의 안면 부상 상태를 보면, '안와골절'로 확신할 수 있을 것 같다.
이후 수술 일정과 재활 기간 및 월드컵 출전 상황에 따른 추가 정보는 선수의 건강상태에 따른 토트넘의 발표를 기다려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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