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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참사 원인 분석에 나선 일본 방송사

 

지난 이태원 압사사고 관련 일본의 ANN방송사에서 이태원 참사 원인 분석에 나섰다. 방송사 기자는 이태원 참사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현장을 재현하면서 마네킹을 세워 당시 현장 모습을 체험하며, 이태원 참사 원인 분석 관련 보도를 하였다.

 

 

이태원 참사 원인 분석에 나선 일본 방송사
일본 ANN 뉴스 방송 캡쳐

 

 

그는 "왜 희생자가, 이 좁은 길에서 나온 것인지, 사고 현장의 언덕을 재현해 검증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는 이태원 압사사고 당시의 현장을 재현하기 위해 비탈길 구조물을 설치하고, 면적 1㎡ 안에 9개의 마네킹을 빈틈없이 세우고 그 사이에 섰다.

 

기자는  경사각 5.7도의 비탈길 구조물이 보기에는 완만해 보이지만, 실제로 올라가 보면 경사가 급격해서 몸을 조금만 기울여도 앞으로 쏠린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마네킹 사이에 서있으니 앞사람의 후두부가 보이고, 자신의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으며, 엄청난 압박감이 든다고 말했다.

 

마른 체형의 마네킹 사이에 서 있어도 힘든 상황인데, 실제로 사람들이 더 두꺼운 옷을 입고, 가방 등의 소지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숨도 쉴 수 없을 정도의 압박을 받았을 것이다.

 

발밑이 보이지 않으니, 골목길의 경사는 더 급격하게 느껴졌을 것이고, 어느 쪽이든 사방에서 자신의 몸을 짓누르는 공포에 휩싸였을 것이다.

 

 

 

이태원 참사 원인 분석
이태원 참사 원인 분석

 

 

 

 

이런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쓰러져 포개진다면, 제일 아래에 있는 사람에게는 수백㎏ 의 압력이 가해진다. 서 있는 상태로 압사당한 경우 강한 압력에 노출되면, 혈류가 제한돼 30초 뒤 의식을 잃고, 약 6분 만에 죽음에 이른다는 미국 워싱턴포스트 보도를 인용해 설명하였다.

 

 

- 이태원 참사 원인 분석을 위한 강제수사

이와 같이 세계적으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원인 분석에 따른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수사하기 위해 경찰이 관련 기관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이태원 압사 사고 수사이태원 압사 사고 수사
이태원 압사 사고 수사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태원 관할 경찰서인 서울 용산경찰서 이임재 서장에 대해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기 발령을 조치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경찰과 소방,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용산구청등 이번 참사와 관련 있는 기관에 대한 강제 수사를 시작한 것이다.

 

11월 1일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 수는 156명, 부상자 수는 151명으로 발표되어 있다.

 

 

 

 

 

 

 

 

 

 

-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 장례비, 위로비 지급 결정

 

중대본은 사망자 장례비를 1인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급하고 이송 비용도 지원한다. 위로금 성격의 구호금은 사망자 유족에게 2000만 원, 부상자에게는 장애 정도에 따라 500만 원~ 1000만 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부상자의 실 치료비는 건강보험재정으로 우선 대납하고, 부상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의 심리치료도 지원결정 하였다.

 

 

 

 

 

 

이에 따라 용산구는 이태원 참사 외국인 사망자 장례 지원 관련하여, 이태원 사고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 생활안정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내국인과 동일하게 장례비 최대 1500만원, 구호금 20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당초 외국인 사망자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거소지 기초자치단체에서 지원금 지급을 담당하기로 한 것을 변경해 용산구가 전담하기로 했다고 한다. 지원 예산은 구 예비비로 지원 후 국비로 사후 보전받는다.

 

 

 

 

 

 

 

 

 

 

 

대상자는 총 26명으로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와 호주,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우즈백, 스리랑카 각 1명이다.

 

내국인과 동일하게 유가족 숙박비에 대해서도 한 가구 당 1박 기준 최대 7만 원을 제공하며, 아시아나항공은 시신 수습과 유품 정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유족에게 항공권을 지원하다는 의사를 외교부에 전달하였고, 이 내용은 협의 중이다.

 

 

 

 

이태원 사망자 장례비 지원
이태원 사망자 장례비 지원
이태원 사망자 장례비 지원

 

 

 

아무쪼록 더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이러한 사고가 더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충분히 예방하고 주의할 수 있는 부분들은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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