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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마이펫의 이중생활2' 검색

 

'마이펫의 이중생활(The Secret Life of Pets)' 두 번째 이야기

오늘은 '마이펫의 이중생활(The Secret Life of Pets)' 영화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마이펫의 이중생활 2(The Secret Life of Pets2)'는 2019년도에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개봉하였다. 전편 개봉 후 3년 만이다. 그 영화는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전편을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2편 또한 기대를 하면서 기다리다가 보았을 것이다. 제작사인 '일루미네이션'은 이 영화를 통해서 디즈니와 픽사의 영화를 제치고, 애니메이션 영화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하였다. 전편은 주인이 집을 비우는 동안 벌어지는 반려동물들의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을 진한 감동으로 만든 영화였다. 그리고 후속편인 '마이펫의 이중생활2(The Secret Life of Pets2)''는 맥스의 주인인 케이티가 남자 친구와 결혼한 후 남자아이가 태어나고, 그 꼬마 아이와 함께 맥스와 듀크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맥스는 사랑하는 케이티의 아기를 자기 자신이 보호하고 돌봐줘야 한다는 과도한 책임감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맥스의 주인은 그를 데리고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후속 편은 맥스의 성장기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맥스의 친구들의 이야기가 '기젯'과 '스노우볼'을 통해 또 다른 주제로 보인다.  전편에서 한 소녀에 의해 길러지게 된 토끼 '스노우볼'의 매력 또한 후속 편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캐릭터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고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과도한 책임감으로 불안함을 느끼는 맥스

케이티와 그의 남자친구 척이 결혼을 한 후 태어난 남자아기 때문에 맥스는 울울해한다. 아마도 그는 케이티에게 아기가 생기면서 그동안 자기가 받았던 사랑을 그 아기에게 빼앗긴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튜크도 마찬가기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는 맥스와 듀크를 괴롭히기도 하고, 귀찮게 했다. 그러니 맥스와 듀크는 아기와 함께 생활하는 게 힘들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아기는 점점 자라나고, 그들을 덜 괴롭히게 되면서 아기와의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어느 날 아기가 맥스를 꼭 안아주며 그에게 "넌 참 좋은 나의 강아지야"라고 말해주게 된다. 맥스는 그 말에 감동을 느끼고, 케이티와 척의 아들을 세상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려 한다. 하지만 이 결심이 과도한 책임감이 되고, 맥스는 세상의 모든 위험요소들 때문에 모험을 두려워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려고만 한다. 아기가 밖에 나가는 것이 두렵고, 아기에게서 잠시도 떨어지지를 못하는 맥스는 언제나 아기가 걱정되어 불안한 감정이 생긴다. 이런 맥스를 위해 그의 가족들은 시골 농장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한다. 그곳에서 맥스는 양치기 강아지 루스터를 만나게 되고, 그를 통해 맥스는 겁쟁이에서 용감한 강아지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맥스 친구들의 이야기

맥스는 시골 농장으로 가기 전에 그가 제일 아끼는 장난감을 기젯에게 맡기게 된다. 그것은 꿀벌 모양의 장난감이다. 하지만 기젯은 실수로 그 장난감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녀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잃어버린 꿀벌 장난감을 다시 찾게 되는 이야기도 볼 수 있다. 맥스가 없는 동안 기젯은 맥스와의 약속을 지키고 그의 장난감을 찾아오기 위해 용감하게 고양이들이 가득한 집에 들어간다. 코믹하면서도 스릴 있는 기젯의 이야기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캐릭터 '스노우볼'의 이야기도 적당한 스릴감을 느끼면서 따로 엿볼 수 있다. 시골 농장에서 묵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루스터를 만나 고난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주인공 맥스의 이야기와, 고양이가 가득한 집에서 맥스의 장난감을 찾아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젯의 이야기. 기젯은 자신이 고양이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클로이에게 고양이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는데, 전편의 스노볼의 인기만큼 이 장면에서 기젯은 충분이 매력적이고 귀여운 캐릭터의 신선함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길거리 패거리 두목에서 사람에 의해 길러지게 된 스노우볼은 전편에서의 용감함으로 적당히 위기감이 있으면서 멋진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모두가 박수를 받을 만한 캐릭터이다. 몇몇 평가자들은 이야기가 산만하다고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좋고, 어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반려인들이 이 영화를 꼭 보고, 자신들의 반려동물들을 더 이해하고 그들을 더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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